서로 얼굴도 모르고 만나서 어색어색 하게 카메라를 다루면서 친해지고 더운 여름날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준 친구들 누나들 동생들과 화기애애하면서 영화 제작도 하고 음료 한잔 마시면서 재밌게 촬영도 하고 무더운 더위에도 야외에 나가 땀을 흘리며 영화를 제작했는데 할 땐 힘들었지만 하고 나니 더욱 뿌듯하고 감동적이고 헤어짐에 아쉬웠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

강0태(성일고등학교1)

   처음에 그냥 경험이다 하고 신청해서 영화 제작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카메라, 조명을 했는데 이 스텝 담당을 하면서 제가 카메라를 다루는 게 재미가 있음을 느끼고 재밌게 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저희가 모르는 부분을 잘 지도해 주시고 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저는 처음에 영화를 감상할 때 결론만 보며 영화를 감상했는데 이제는 그 과정을 생각하게 되고 촬영하는데 진짜 힘들었겠다 공감하며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 제작 연수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정말 뜻깊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희를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송0수(성일고등학교1)

   영화제 참여 후 솔직 소감!!

   저는 작년 영화 캠프에도 참여를 했는데 그때에는 여러가지 역할을 체험하지 못하고 한 가지 역할만 해서 다른 역할들이 어떤 것을 담당하고 어떻게 하는지 궁금증으로만 남겨져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화 캠프에는 한 가지가 아니라 세 가지 역할을 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원하는 것들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로인해 1박2일을 못한 거였어요.ㅠㅠ 다음엔 코로나19가 좀 진정 되어 당일치기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당일 치기할 땐 편집 과정에 깊이 참여를 못하고 빨리빨리 해야 된다는 마음만 컸던 거 같았요. 전에는 편집 과정을 깊이 강사선생님과 같이 배우게 되어서 좋았거든요! 영화캠프 프로젝트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과 선생님들 그리고 디렉터룸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소0설(원광여고1)

   많은 사람이 땀 흘리고 고생하며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는 저와는 좀 멀게 느껴졌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새롭고 영화와 조금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볼 때에는 그냥 별생각 없이 화면에 멋지게 나오는 배우들만 생각하며 보곤 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이 한 장면 한 장면 찍기위해 감독, 음향, 미술 등 얼마나 많은 스탭분과 배우분이 고생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흔하지 않은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서로 땀 흘리고 격려하며 뿌듯함과 단합력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짧지만 뜻깊었던 시간 동안 저희를 이끌어주셨던 선생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뵀으면 좋겠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0원(원광여자고1)

   막연하게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겠다 생각으로만 하던 게 몇 년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해 보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물론 도움도 많이 받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보면서 순간순간이 보람 넘쳤던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폭우에 가까운 비와 무더운 날씨에도 싫은 기색 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열정도 배웠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0소(원광여자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