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로고이미지

급식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청소년 당섭취량 '여름' 유독 과다… 건강한 음료 섭취법은?
작성자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등록일 17.08.23 조회수 240

음료 섭취법 관련 설명 화면

                            여름철 건강한 '음료 섭취법'/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더운 여름에는 탄산음료·이온음료·과일주스 등 단맛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단맛 음료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건강하게 음료 섭취하는 법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청소년(12~18세)의 일평균 당 섭취량(80g)은 다른 연령에 비해 높다.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57.5g)은 세계 보건기구(WHO)의 당 섭취량 기준(약 50g)을 넘는 수준이다. 가공식품 중에서도 음료류를 통한 당 섭취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다. 2014년 우리국민 당류 섭취량 평가사업에 따르면, 당 급원 식품 중 12∼18세에서 음료류 당 비중이 14.3g으로 가장 높고, 6∼11세의 음료류 당 비중은 7.5g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단맛음료 주당 평균 섭취 횟수는 2.8회, 탄산음료는 2.1회이고, 그 섭취량도 매년 증가 추세다(보건복지부 자료).

당 과잉 섭취는 청소년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여 위험하다.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청소년의 가당음료 섭취 습관이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청소년 비만·과체중률은 2011년 12.2%, 2015년 15.4%, 2016년 17.3%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이 각각 39%, 41%, 66%로 높아진다.
더군다나 다른 식품보다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증가, 심혈관질환 등 대사 이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주4회 이상 섭취(하루 0.5잔 이상)하는 경우 거의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74%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음료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4가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기 ▲하루 2잔 정도 우유 마시기 ▲커피, 차 등 음료에 시럽, 설탕 첨가하지 않기 ▲가공식품의 영양 표시 '당' 함량 확인하기(가공식품으로부터 하루 당 섭취가 50g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이다.


 

이전글 2017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결과 공개
다음글 여름철 식중독 피하는 법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