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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명(孤掌難鳴): 생각을 나누는 첫걸음
작성자 안예주 등록일 25.08.28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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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 

  지난 8월 20일, 참여에 희망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AI실, 영어 교과 교실 등에서 5교시에 독서 토론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는 사전에 공지된 도서 리스트에서 모둠별로 선정한 도서에 알맞은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모둠은 반대신문식토론, 자유토론 등 다양한 토론 방식을 활용하여 토론하였다. 학우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학우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토론을 통해 단순히 “좋았다, 나빴다”라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책이 전달하는 메세지와 그것이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까지 고민하였다. 토론 중간에는 의견이 맞지 않아 잠시 갈등이 있던 모둠도 있었지만 근거를 대어 충분히 설명하고 상대의 생각을 존중하려는 태도를 보이며 점차 성숙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는 학우들에게 민주적인 소통 방식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독서와 토론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남겨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1학년 10반 김서연 학우는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니 훨씬 시야가 넓어졌다. 나와 다른 의견을 접하면서 생각을 더 깊게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번 독서 토론 행사를 통하여 학우들이 책을 매개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태도를 기르고, 독서가 삶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온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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