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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모니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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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른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늘봄학교 정책
작성자 *** 등록일 24.05.09 조회수 8

?안녕하세요. 군산 늘봄학교 모니터단을 맞고 있는 정은선입니다. 

 

군산시에서 제가 조사하면서 느끼게 된 점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 활동과 안전하게 믿고 맡길수있는 돌봄교실에 대한 만족도는 도 교육청에서 조사하셨던것처럼 아이들과 저를 포함한 학부모님들이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특히 1,2학년에 편중된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시행되고 있으며 2학기엔 전라북도 전역에 시행될 늘봄학교에 대한 홍보자체 효과는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우선 시행되는 학년자체가 1,2학년에너무 편중되다보니 늘봄학교의 의미에 대해 학교전체의 학부모님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으며, 지역에 따른 학교밖 늘봄프로그램이나 지역 아동센터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교측에서는 늘봄학교 시행의 효과에도 의문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특히나 제가 살고 있는 군산에서는 다양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들이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원예프로그램 부터,외국어 공부를 초등 저학년부터 할수 주중있는 프로그램, 예체능의 적성을 발굴할수 있는 주중 프로그램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서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관심도에 따라 비용 부담없이 다양하게 골라서 찾아가서  참여할수 있는 의미가 부여 되다보니 만족도도 높았고, 또,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에 편중되어 있지 않아서 선호도도 높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서 2학기에  전면시행되려는 늘봄학교 정책은 초등 저학년 특히 1,2학년 대상으로 토요일도 아닌 주중 시행 된다는 점, 학교에 늘봄 담당선생님이 계시지 않으면  학생들의 이동에 대한 학부모님의 직접 픽업으로 인한 효율성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아동센터나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 늘봄센터의 경우 학교 근처에 많은 큰규모의 도시에 비해 군산과 같은 소도시나 군,읍,면지역은 학교 주변보다는 인구 분포가 많은 단지 아파트 주변이나 생활권에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 스스로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군산시 옥봉초등학교나, 새만금 초등학교와 같은 규모가 작은 농촌형 초등학교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조차 존재하지 않아 일부 종교단체에서 지역아동센터 같은 역활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희 초등학교 또한 현 개발중인 신역세권에 있다보니 주변에 시에서 운영하는 돌봄센터가 있지만 거리적인 부담감이 상당히 존재하는 곳에 위치하다보니 이곳 까지 이동은 부모님 개개인의 몫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늘봄담당 선생님이 학교에 상주를 하신다고 해서 1,2학년에 편중된 정책이 시행된다고 하면 전주와 같은 큰 도시는 수요가 이루어질지 모르나 군산에서는 미지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또다른 면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조차 없으며 규모가 좀 있는 농촌형 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비중이 도시에 비해  존재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학교에서 시행 하는 늘봄정책으로 좀 더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적인 컨텐츠를 제공될 기회라 생각하며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사교육을 줄이고 안전하게 아이들이 교육환경을 제공 하자는 늘봄정책이 빛이 날수 있게 2학기 전면적인 시행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수 있게 시,군,읍,면 단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수 조사 및 시,군,읍,면 단위 최 일선 계시는 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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