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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방역활동 인력 지원...2508명 학교현장 투입
작성자 방과후센터 등록일 20.06.11 조회수 278

전라매일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03일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잇따른 등교개학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 불안감해소와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활동 지원에 나섰다.

각급학교 3차 등교가 3일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다음 주 또 한 차례 등교를 마지막으로 전 학교 학생 등교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에서도 2차 등교에 이어 3일 추가로 초 3~4학년, 중 2, 고1 등 6만8천여명의 학생이 등교했다. 이로써 도내에 등교하는 학생은 총 학생의 80%인 16만 3762명에 달한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대규모 집단감염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최근 부산에서 고3 학생이 이틀 동안 등교하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전북지역 일선 교육현장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불안감해소와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활동 지원에 나섰다.
3일 도교육청은 학교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인력 2,508명을 위촉,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사 운영의 조기 안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함이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를 우선 위촉하되 퇴직 교원·학부모 등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위촉 기간은 2개월 안팎으로 1일 4~5시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방역용품 관리·보건실 업무 지원 등 ‘학생보호 방역활동 지원’, 등하교시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급식소 이용 시 질서 유지·쉬는 시간 복도 및 교실 등 밀집접촉 금지 등 ‘생활지도 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저학년 수업환경 조성, 수업준비물 지원 등 학습 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수업 이후 학교가 교육활동과 방역활동, 학부모 문의,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력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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