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8. 전북도민일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미래세대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완주군이 교육부 방과후학교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완주군은 교육부 주최한‘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지역사회연계·협력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으로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학교, 교사·강사, 지역사회 연계·협력(지방자치단체 등)부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완주군은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맞벌이 가구가 전체 가구의 50%이상을 차지하며 초등 돌봄 수요가 높고 방과후에 대한 학부모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완주군은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2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또 교육전담중간지원조직인‘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운영 및 청소년 방과후활동센터‘고래’운영, 어린이·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운영, 다함께 돌봄 플랫폼4개소 구축, 돌봄형 마을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 안과 밖의 공백 없는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들의 체계적인 성장과 돌봄을 위해 완주군은‘3 Step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완주에서 태어나 꿈을 찾는 터전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꿈을 찾아 움직이는 다양한 실행체제를 운영하는 것. 학교마을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서로 상생하는 지역교육의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정은 풍부해지고 지역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마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주군은‘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교육이 살아야 지역을 떠나지 않는다’는 기조 하에 마을만의 특색 사업을 위한 마을 활동가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벌인 결과 14개 시·군중 유일하게 2019학년도 초등 1학년 신입생이 증가했다. 박성일 군수는“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자라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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