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학원말고 방과후학교 보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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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과후센터 | 등록일 | 12.02.15 | 조회수 | 621 |
♣ 2012.02.14.보도자료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대학교가 교과부의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에 최종 선정돼 일선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의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 공모 결과, 전국의 22개 중 전북에서는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오는 3월부터 일선 학교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며 교과부와 전라북도교육청은 5천만원 - 1억5천만원씩을 지원해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과 강사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될 전망이다.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에 선정된 대학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했으며 구체적인 명칭은 전북대는 (주)큰사람 아카데미, 군산대는 (주)아리울에듀, 전주대는 (주)두드림으로 정한 상태다.
이들 대학은 사대, 예체능계열 졸업생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를 모집한 뒤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맡아 운영하할 계획이다.
군산대가 13일 도교육청에 제출한 방과후학교 제안 프로그램을 보면 △펀-펀 영어교실 △재미짱수학교실 △생각 쑥쑥 논술교실 △창의로봇과학교실 등 기초학력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강사는 교사자격 취득자를 우선으로 실력이 검증된 사람들로 배치한다. 또 △나는 뮤지컬 배우다 △통기타 아이돌 스타 △나도 도예가 등 다양한 예체능과정도 곁들인다. 말 그대로 학부모의 교육수요와 특기적성 등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전북대와 전주대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대학이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경우 사설학원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춰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강료는 월25,000원 선으로, 사설학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 유재복 장학사는 "전북도교육청과 대학과의 MOU 체결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이 높이 평가돼 타시도에 비해 훨씬 많은 3개 대학이 선정됐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한 컨텐츠와 강사를 방과후학교에 활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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