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늘봄. 이게 정말 늘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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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은혜 | 등록일 | 24.08.20 | 조회수 | 198 |
2학기 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전체 돌봄이 시행된다며 각종 매스컴에서 홍보를 하길래 순진하게 잘 알아보지 않고
당연히 돌봄교실이 전체 1학년에 확대되겠지... 여름방학만 어떻게든 버티면 겨울방학엔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겠지 하며
마음 놓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입니다.
방학 전 급하게 학교에서 전해온 안내문 8만원 방과 후 교실 학습 비 지원이 늘봄이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학교 밖 늘봄이 늘봄이라니....... 늘봄이라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늘봄이 필요한 아이들은 부모가 맞벌이이거나, 낮 동안 상시 돌봄이 어려운 아이들 아닙니까?
학교에서 안전하게 매일매일 똑같은 시간 돌봄을 해준다는 것이 윤석열정부가 말하는 늘봄의 취지 아닙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무리 시간을 끼워 맞추려 해도 같은 시간 하교가 힘든 방과 후 교실... 부모가 라이딩하지 않으면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학교 밖 늘봄이 어떻게 맞벌이 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늘봄이라는 거죠?
이번 여름 방학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교실은 대부분이 10시부터 시작해서 출근 전 보낼 수가 없고 이 마저도 같은 시간 하교로는 시간표 를 짤 수가 없어 하나도 이용할 수 가 없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돌봄센터는 올 해 2월에 대기를 걸었어도 대기 60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해진 시간까지 안전하게 돌봐주고, 방학 때도 부모가 직장을 다니며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 환경을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이 늘봄이 아닌지 생각해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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