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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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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학생캠프 8기 용진중학교 수련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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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해정 등록일 24.08.27 조회수 35

밖은 너무 더웠지만 집라인을 타는 순간만은 정말 시원했다. 

높은 곳에서 작아진 사람들과 아래의 푸른 산을 바라보니 마치 하늘을 나는 듯했다. 

 

용진중학교 3학년 2 강

  처음으로 한 활동이 내가 가장 기대했던 클라이밍이라서 기분 좋게 시작한 것 같다. 모두의 앞에서 오르는 첫 번째 순서라서 떨렸지만 내가 생각보다 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는 완주했지만 하나는 거의 끝에 도달해서 떨어져서 아쉬웠다. 그래도 어디에서나 체험해볼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밖은 너무 더웠지만 집라인을 타는 순간만은 정말 시원했다. 높은 곳에서 작아진 사람들과 아래의 푸른 산을 바라보니 마치 하늘을 나는 듯했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작년 수련회 때에는 레크리에이션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시 하게 되어서 무척 기대가 많이 되었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춤을 추거나 하는 건 나에겐 조금 힘든 일이었지만 장기자랑을 구경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들은 정말 좋았다.

 

클라이밍에서 떨어지는 걸 연습해 보니 집와이어를 타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 집와이어를 타면서 

산 공기도 느껴보고, 계곡도 구경하고 만세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마음속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용진중학교 2학년 2반 신○랑

 이번 수련회를 가기 전에 학교에서 안내를 듣고 소개된 사진을 보니까 집와이어랑 클라이밍 사진이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긴장되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너무 무서워서 성공도 못 하고 내려오는 거 아니야?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한번 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내세우며 나 자신을 다독였다. 하지만 수련회를 시작하기 전 안내 영상에 나오는 인공 암벽을 보고 확신은 서서히 사라졌고 경사가 있는데? 무리인 거 아니야? 하며 걱정이 많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클라이밍을 해보면서 용기를 내고 짚을 곳을 찾고, 천천히 심호흡하며 올라가니 정상에 다다르기를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떨어져야 하는데, 떨어져야 하는데... 과거에 아찔하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친 기억이 갑자기 떠올라 두려움이 내 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친구들이 줄을 잡고 느리게 내려가는 걸 봤는데 왜 그랬었는지 후회가 된다. 그렇게 나는 빨간 줄 잡아!라고 한마음 한 뜻으로 소리치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거뜬하게 무시하고 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 버렸다. 아주 웃프게... 나에게 내려가는 걸 무서워한다는 약점이 생겨버린 것이다. 수련원 지도자 선생님은 클라이밍은 두려움과 약점을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스포츠라고 했는데, 나는 그 반대로 클라이밍을 통해 오히려 약점을 생기게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주어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 기회에서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 보는 걸 택했다. 그리고 드디어 두 번째 기회에서 빨간 줄을 잡고 내려갈 수 있었다. 나는 클라이밍이 왜 중요한 스포츠이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지 이해가 갔다. 자신의 약점을 찾고, 극복해 나가는 것. 축구나 야구나 배구나 모든 종목의 공통점을 클라이밍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클라이밍에서 떨어지는 걸 연습해 보니 집와이어를 타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집와이어를 타면서 산 공기도 느껴보고, 계곡도 구경하고 만세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마음속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집와이어를 타는 순간이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또 타보고 싶다. 집와이어에 이어 브이자 모양 그물을 지나가는 것도 즐거웠다. 그리고 말을 못 한 것이 있는데, 밥이 너무 맛있었다. 채소도 고기도 모든 게 다! 정말 최고였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강당에 다 같이 모여 지도자 선생님이 말한 내용에 맞게 친구를 찾아오고, 얘들 막춤 추는 것도 구경하고 장기 자랑도 했다. 장기 자랑을 하면서 평소에 몰랐던 친구의 실력과 재능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고, 선후배들이 너무 잘 부르고, 너무 잘 추니까 신이 났다. 그리고 이 좋은 수련회 갈 수 있게 해주신 선생님들, 뒤에서 열심히 일해주신 모든 사람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다음에는 꼭 다시 클라이밍을 하게 될 기회가 오면 줄을 잘 잡을 것이다. 내일은 국악이랑 K-pop 댄스를 체험해본다. 정말 기대가 된다! 

 

다례 수업은 예절과 다도를 배웠다. 7살 때 다도를 배워서 

다도 수업을 한다기에 신이 났었다. 주신 허브티를 마시니 정말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용진중학교 1학년 2반 전

 첫 째날 클라이밍 수업은 빨리 올라가면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해서 기분도 좋게 끝냈었다. 집와이어를 타러가러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정말 재미있었다. 세줄타기도 떨어진다는 생각에 살짝 무서웠지만 통과하고 나면 쾌감 때문에 그 무서움도 생각이 안 난다. 저녁을 먹고 나서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은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시작 때는 텐션이 아직 올라가지 않아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텐션이 올라가 너무 잘 즐긴 거 같다. 장기자랑도 여러 가지 것들을 흥미롭게, 신나게 봐서 좋았던 거 같다. 나도 장기자랑을 나가 3등 해 정말 기분이 좋았다. 둘째 날 다례 수업은 예절과 다도를 배웠다. 7살 때 다도를 배웠어서 다도를 배운다고 하서 신이 났었다. 주신 허브티를 마시니 정말 몸이 좋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다례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무용(국악)과 케이팝 댄스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나는 케이팝을 선택해 무용을 배우지는 않았다. 케이팝도 정말 재미있었다. 춤을 배우는 게 이렇게 재미있었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마지막 수업까지 정말 재미있었다. 이 다음에도 이곳에서 수련회를 진행한다면 신청할 생각이 있다. 

 

용진중학교 3학년 1빈 김

 처음 오리엔테이션 할 때 홍보 영상을 볼 때부터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여러 활동을 했는데(국궁체험이랑 체력단련실을 못 써봐서 아쉽긴 했지만), 집라인체험이랑 세줄타기(자세한 명칭은 모른다)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전부 다 재밌었다. 레크리에이션 때 여러가지 활동을 했는데,  몇몇사람 골라서 무대 위에서 춤추게 하는 것도 있었고(애들이 안 쪽팔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했다), 반 별로 원을 만든 뒤 놀기 등도 했다. 다음 날에 K-Pop 댄스를 배웠다. 국악이랑 K-Pop 댄스 중 K-Pop 댄스를 골랐다. 오랜만에 춤을 춰봐서 재밌었고, 춤 동작들도 어렵긴 했지만 재밌었다. 나중에 수련회 할 때 여기로 왔으면 좋겠다. 

 

용진중학교 1학년 1빈 이

 재미있었던 활동은 집라인이랑 장기자랑이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인 것 같다. 집라인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었던 것과 레크리에이션 때가 기억이 남는 것 같다. 그리고 장기자랑 때 2등을 해서 얼떨떨하지만 기쁘긴 했다. 핸드폰 가능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습니다. 

 

용진중학교 2학년 1반 오

 클라이밍은 원래도 좋아하지 않고 무서워해서 클라이밍 한다고 들었을 때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분위기가 안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시도하고 도중에 하강했다. 집와이어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수련회에 와서 타서 재미었다. 세줄타기는 처음엔 괜찮았는데 중간에는 너무 많이 흔들려서 무서웠다. 석식을 먹고 레크리에이션 리허설을 할 때 잘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반전으로 1등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 수련회 때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임하겠습니다. 2학년 1반 친구들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자.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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