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로고이미지

수련후기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23년 정규16기 순창제일고등학교 수련후기 입니다.
좋아요:0
작성자 조경기 등록일 23.09.01 조회수 96

세걸산인문학콘서트라는 걸 듣게 되었는데 평소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들과

마법쇼, 시 낭송 등 관람부터 함께할 수 있는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순창제일고등학교 1학년 강인선

 처음으로 팀빌딩 활동을 하면서 반을 상징하는 팀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퀴즈나 간단한 활동들을 하면서 단합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평소 어색하고 말을 많이 해보지 않은 반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다시 학기 초로 돌아가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체험 활동으로 클라이밍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무섭고 되게 힘들어 보여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성공하고 나니까 너무 재밌고 뿌듯했습니다. 세걸산인문학콘서트라는 걸 듣게 되었는데 평소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들과 마법쇼, 시 낭송 등 관람부터 함께할 수 있는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제 미래 모습을 구상하는 시간이 있는데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무척 뜻이 깊었다.

미래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요.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였는데

이제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방향이 보였어요.

그리고 종이에 꿈을 쓰면서 진짜 그렇게 쓴 대로 될 것만 같은 기운이 막 샘솟았다.

되게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순창제일고등학교 1학년 유민정

 여기 오기 전에는 수련회에 대해 딱히 기대 안 했고 솔직히 말해서 안 오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와보니까 왜 다들 수련회 수련회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냥 뭘 하든 여긴 다 재밌었다. 비 오는 날 캐리어를 들고 뛰어가 강당에서 수련원 쌤들이 우리를 반갑게 반겨주셨다. 분위기를 업시켜 주려고 거침없는 드립을 치시는데 진짜 웃겼다. (화장실 갔다 왔는데 박수 받는 기분이란ㅋㅋ) 암튼 쌤들 진짜 착하고 재밌다. 이 자리를 빌려 이야기하겠습니다. 저희 학교담당 슈렉쌤 제 얼룩말 바지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헷 그리고 여러분들 여기 방 진짜 좋아요. 바닥에서 굴러도 자리가 엄청 많이 남고 에어컨 진짜 짱짱해서 시원해요. 또 침대 매트리스는 집에 가서도 생각날 만큼 아늑하고 시원해요.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스르르 잠들어 버릴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여기 화장실 진짜 좋아요. ㅠ 제가 변비여서 화장실이 너무 중요한데 수련관 안에서 화장실 없는 데가 없고 심지어 화장실 칸마다 휴지가 다 채워져 있는 게 제 마음을 너무 편안하게 해요. 진짜 화장실이 매우 깨끗해서 너무 좋다 못해 감동이었어요. 엉엉 ㅠ 게다가 손 씻는 비누까지 어쩜 이리도 완벽할 수 있는지 진짜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진짜 화장실이 최고고 레전드예요.

 학년별 프로그램에서 제 미래 모습을 구상하는 시간이 있는데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무척 뜻이 깊었다. 미래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요.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였는데 이제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방향이 보였어요. 그리고 종이에 꿈을 쓰면서 진짜 그렇게 쓴 대로 될 것만 같은 기운이 막 샘솟았다. 되게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집라인 타러 올라가는 오르막길 힘들어서 관둘까 했는데 그 오르막길이 있어서 시원한 집라인 타는 시간이 더 짜릿했다. 집라인을 타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집라인 장비들이 다 비싼 거였다는 점. 그래서 이게 잘못돼서 절대 떨어질 일은 없겠다고 생각해 안심이 되었다. 그래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데 무슨 옛날 그림에서나 보던 풍경이 있었어요. ㄷㄷ막 앞에서 물이 흐르고 뒤에서 산이 받쳐주는데 한 폭의 그림처럼 예뻤다니까요?? 아 이건 못 본 사람들 한 명 한 명 잡아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예요. 그만큼 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졌다고요. 내 발 밑에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느낌. 집라인 타고나서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때 친구들이랑 벤치에 앉아 반짝반짝한 햇살 따스하게 비춰서 온몸이 노곤말랑 다해져서 잠이 그냥 쏟아지더라고요. 진짜 진짜 자체 힐링. 충전 제대로 하고 갑니다.

 암튼 그리고 또 밥이 진짜 겁나 맛이 있어요. 뭔가 움직이고 밥을 먹어서 더 맛있어요. 수련원 선생님들이 지나가실 때마다 많이 먹어도 된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눈치 안 보고 그냥 엄청 많이 밥 받아서 먹었어요. (아니 선생님들 매우 매우 성격 좋으세요. 진짜로요.) 감사합니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활쏘기랑 클라이밍을 제가 너무 못해서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선생님들께서 할 수 있다고 2번 과녁을 가라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셨고 활이 과녁에 맞지 않을 때 클라이밍에서 돌까지 손이 안 닿아 떨어질 때 괜찮다고 잘했다고 말씀해 주실 때 또다시 도전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진짜 제 활쏘기랑 클라이밍 실력은 제가 볼 때도 답이 없는 수준인데 정말 그렇게 좋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저희 2반 담당 수련원 쌤과 슈렉쌤을 비롯해 모든 수련관 지도교사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또 영양사분들 청소부 선생님 BHC치킨 사준 제일고까지 모두 모두 고마워용.

처음 수련회장 왔을 때는 별로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순창제일고등학교 1학년 김하준

 처음 수련회장 왔을 때는 별로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여러 활동 중에는 클라이밍이 가장 스릴이 있고 재밌었던 것 같다. 수련원 선생님들도 되게 재밌었고 착하셨던 것 같다. 내가 왔던 수련회 중 가장 재밌었다.

순창제일고등학교 1학년 권보미

 클라이밍이 단계별로 있어서 초보인 사람도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팀빌딩은 반끼리 대결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전문가들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마술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안전교육에서 심정지 직후 상태에 대해 처음 배워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집라인을 타서 즐거웠다. 수련원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이전글 2023년 정규17기 부안여자고등학교 수련후기 입니다.
다음글 2023년 캠프9기 산외중학교 수련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