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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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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족캠프2기(중등) 수련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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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경기 등록일 23.08.07 조회수 113

아이들과 부모가 이때 아니면 느끼고 공유할 수 없는 너무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재호, 임영희, 최은수, 최서영 가족

 한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알차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들이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 시설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팀빌딩에서 같은 조로 편성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한 조가 되어 모든 활동을 같이 하였는데 첫날에는 서로 어색한 부분이 많았지만 마지막날에 다른 가족들과 주차장에서 작별 인사할 때 오랜 시간 보낸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들었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는 기약을 하며 헤어졌습니다. 평소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가족캠프 동안 아이들과 부모 간에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소 체험하고 관람하기 어려운 레크리에이션, 집와이어, 별마루여행, 국궁 체험과 세걸산 인문·예술콘서트를 관람하며 어느 체험, 활동에 아쉬움이 없는 시간이었기에 우리 가족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번 가족캠프에 지원하길 참 잘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우리 가족들이 안전하게 가족캠프를 할 수 있었던 건 더운 날씨에도 첫 만남부터 주차, 식사, 숙소, 체험 등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챙겨주시고 참석한 가족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해 주신 수련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부모가 이때 아니면 느끼고 공유할 수 없는 너무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기회가 주워진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집와이어를 타기 전에 딸이 무섭다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수련지도사 선생님께서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왔다고 말해주셔서,

안심하고 마음을 바꾸고 용기를 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김현아 가족

 기대와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떠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족여행,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 도착하는 순간의 첫 느낌은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며 환영받는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숙소 안내와 입소식을 하면서 일과가 시작됐습니다. 12일 동안 모든 프로그램이 알차고 풍성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서 좋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모든 일정을 세심히 살펴주시고, 소홀함 없이 신경을 써 주시고, 특히 나의 가족 구성원, 그리고 다른 가족들 모두 한분 한분 배려 해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시로 일정을 마이크로 방송해 주신 우광균 수련지도사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 주신 (이름표가 없어서 성함은 모르지만) 9명의 수련지도사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첫날 일정 중 집와이어와 별마루여행에서 행성과 별자리를 보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집와이어를 타기 전에 딸이 무섭다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수련지도사 선생님께서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왔다고 말해주셔서, 안심하고 마음을 바꾸고 용기를 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아이가 나중에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못 봤으면 아쉬웠을 거라고 말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ㅋ 그리고 최연장자 우리 아버님이 수련원에서 집와이어를 타셨답니다!

 그런데 어머님과 최연소 아들은 집와이어를 타지 못하고 둘레길로 내려가던 중, 아들이 빛의 속도로 전력 질주하는 바람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떨어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머니는 손주를 잊어버렸다는 걱정으로 안절부절못하셨답니다. 그때 조주영 수련부장님께서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와 저희 어머님까지 세심히 배려해 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프로그램은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별마루 여행이었어요.

익산부천중학교 3학년 심소민

 12일이 너무 짧게 느낄 정도로 모든 프로그램이 재밌었고 내년에도 또 신청하고 싶어요. 같은 조에서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이 적어 조금 아쉬움을 느꼈어요. 프로그램은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별마루 여행이었어요. 평소에 잘 볼 수 없던 별들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고 누워서 감상했던 별들은 매우 아름답게 빛났어요. 처음부터 준비한 것도 그렇고 세심한 부분까지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신 수련지도사님들의 친절한 모습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중간중간마다 간식타임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어요. 운봉 세걸산 자락에 위치한 수련원이지만 강당은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고 있네요. 행사를 할 때는 의자가 펼쳐지고 레크리에이션이나 단체활동을 할 때에는 의자가 접히는 최첨단 시설을 경험할 줄은 몰랐어요. 집에 있으면 게을러지기 쉬운데 여기에서의 프로그램은 계획에 따라 규칙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조금이나 부지런해졌어요. 그리고 마음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매 식사 시 정성으로 가득한 음식이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멋진 추억을 선물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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