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중학교 1학년 36명의 학생이 진로캠프를 왔습니다.

남학생 36명이 입교하니 세걸산이 떠들썩합니다.

첫날 입교식을 마친 후 진로특강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모험활동도 신나게 했습니다.

용감하고 씩씩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을 마치고 야간에는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날은 향토문화탐방을 떠났는데요.

 ‘코로나19’로 남원시 실내문화시설들이 휴관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황산대첩비와 송흥록생가 외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0호인 ‘서천리 당산’과 ‘운봉 서어나무숲’을 방문하였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한 바람에 학교 선생님께서 너무 좋다고 감탄을 쏟아내십니다.

학생 중에도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꽤 있어서,

쉬는 시간에도 해설사 선생님 주변을 떠나지 않고 설명을 듣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된 진로캠프라 그런지 1박 2일이 더욱 짧게만 느껴집니다.

모처럼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