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 유치원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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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송희 | 등록일 | 21.04.25 | 조회수 | 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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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사랑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발달이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 참사랑 유치원에 특수교육대상으로 재원중 입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름을 알고, 엄마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습니다. 시간,돈,노력..... 그밖에 아이에게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관도 1년을 쉬고 가정에서 보육하며 아이 발달을 올릴수 있다는건 뭐든 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는 다른 일반아이들과는 많이 다르지만, 엄마의 노력에, 조금은 느리지만 많은 부분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해줄수 없는 딱 한가지가 있었지요. 그건 바로 또래자극이었습니다. 열심히 노출하기 위해 매일같이 놀이터를 다녔고, 키즈카페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지역에서 열린다는 그룹수업도 거리,시간관계없이 끌고다녔습니다. 또래 아이들이 있다면 어디든 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나....사회성만은 정말이지 엄마의 노력으로는 답이 없더군요. 게다가 코로나로 주변 키즈카페들도, 조금씩 열리던 그룹수업의 기회들도.... 모두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나 너무감사하게도, 참사랑유치원에서는 우리아이의 또래자극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착석도 부족하고, 차례 지키기 줄서기도 어려움.... 자기 뜻대로 안되면 드러눕고 울고 떼쓰기까지, 한아이가 10명 아이 이상의 몫을 하여 지도하기 힘드실텐데도 우리아이까지 통합반에서 함께 이끌고 가주셨습니다. 특수대상 아동이기 때문에, 귀찮다여기고 통합지도를 하지않을수 있음에도 저희 아이가 설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주셨습니다. 물론 열심히 지도해주심에도, 아직도 많이 부족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또래들을 만나고, 다른친구들의 놀이를 관찰하고, 다른 아이들의 말을 모방하며 우리 아이는 오늘도 한걸음씩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통합교육에 참여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바른반선생님과 엄마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지도하여 주시는 특수교사선생님, 또 옆에서 잘 운영할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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