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의 말씀대로 군산지역의 아이들이 가까운 학교로 다닐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해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3년 올해 진학 학생들은 150명이 증원된 상태에서 배정을 하였습니다. 시내 지역의 중학교의 수용인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배정 총 인원의 증가와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시내지역의 중학교를 희망하시기에 모든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로 중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보다 많은 학부모님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나 군산시내 배정상황을 고려하여 전산추첨을 의뢰하고 있으니 양해 바랄께요.

그리고 큰아이와 함께 다닐 수 있도록 같은 중학교에 배정해 주는 곳이 있다고 하셨는데 군산을 비롯한 전주, 익산시는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조항이 추가 될수록 어느 편에서는 학부모님들의 피해가 발생되어 최대한 공정한 진학업무를 위해 특별조항 신설시 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모으고 무시험진학 추천 관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배정결과에 대한 학부모님의 심정을 다 헤아릴 수 없을 줄 압니다. 다만 원거리 학교에 있는 중학교에 저희 군산교육지원청에서도 더욱 시설 투자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이점을 널리 양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