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5일(금)에  본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동시작가 정윤하 선생님께서 함께 한 동시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윤하 선생님은 오봉초등학교 7회이신데 대선배님으로 학교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시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우리 오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첫 시간에는 동시를 정윤하 선생님께서 자작시를 낭송하셨고 동시 쓰기와 낭송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낭송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면서 그 동안 우리가 '시 짓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했을 것입니다.

 고학년 형들과 어린 동생들이 서로가 지은 시를 발표하고 발표하면서는 쑥스러움에 시 낭송을 하다가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시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또 모두가 다 시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