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자몽, '자몽으로 가자몽 데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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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희전 | 등록일 | 22.11.07 | 조회수 | 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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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몽 청소년주도프로젝트는 청소년 팀원과 길잡이교사가 함께 기획, 탐구, 실행하는 협력형 프로젝트이다. 3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4월~11월까지 15회 이상 활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올해 청소년주도프로젝트에는 초6~고3 및 또래 청소년으로 27개팀,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 청소년프로젝트 팀들은 일년 간 활동을 지역의 청소년, 시민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자가몽데이’를 개최했다. 이 틀간 진행된 이 행사는 나눔과 기부, 체험, 전시, 공연으로 채워졌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비롯해 프로젝트 팀원들이 만든 창작물을 기부하고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나누었는데, 한 해동안 나무책장, 의자 등을 만들어 자몽의 공간을 따뜻하게 채워왔던 목공동아리‘뚝윙’팀은 나무의 쓸모 있는 변신이라는 주제로 목공체험과 더불어 그동안 만들었던 소품들을 기부했으며, 친환경 메뉴를 개발하여 자몽을 찾는 청소년들의 미각을 충족시켜주었던 카페, 베이킹 프로젝트 팀들은 자신들이 만든 수제청과 빵을 만들어 기부하고 하루나눔으로 ‘자가몽데이’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 이외에도 환경생태활동을 해왔던 ‘끝까지간다’팀의 씨글래스만들기, 텃밭농사를 해왔던 ‘배우기’ 팀의 작물퀴즈와 콩나물키우기키트 나눔, 독서활동을 해 온 프로젝트 팀들의 책상담, 압화책갈피만들기 등 생태, 예술 감성을 가득 채운 활동과 보컬, 밴드, 랩 팀들의 공연을 준비해 300여명 이상의 참여자들과 함께 즐겼다.
■ ‘자가몽데이’는 하나의 팀이 하나의 활동을 준비한 행사가 아니다. 빵과 책의 연결, 사진과 패션과 메이크업, 영상 활동의 연결 등 자몽의 프로젝트 팀들이 더 깊고 넓은 활동을 위해 팀과 팀이 다양한 연결을 시도하고 독창적인 도전과 협력을 시도하였다. 연결짓기의 백미는 첫 날에 열린 패션쇼다. ‘MY WONDERLAND’라는 주제로 열린 패션쇼는 의상디자인, 제작, 무대디자인을 맡 은‘쇼인더자몽’, 메이크업과 헤어를 맡은‘뷰티풀자몽’, 화보촬영과 전시회를 맡은‘찍자몽’, 영상촬영을 담당한‘드림스토리’등 네 팀이 협력하여 만든 무대였다. 의상 디자인과 총연출을 맡은 ‘쇼인더자몽’팀대표 이준석(14세)군은 “자신의 꿈이 자몽에서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며 함께 활동한 팀원들과 길잡이교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길잡이교사 양민서(20)군은 “정말 해낼 줄 몰랐다, 그런데 진짜 해내더라, 그동안의 힘든 과정이 오늘 패션쇼를 통해 사라지는 것 같다”라며 패션쇼가 무사히 마무리된 것은 패션쇼를 위해 협력한 다른 팀원들과 길잡이교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 ‘자가몽데이’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과 함께 마을이 곧 배움이다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자몽의 활동을 공유한 청소년주도프로젝트 팀들은 11월 12일 ‘결과공유회’를 통해 일 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청소년주도프로젝트는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배움과 도전에 대해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활동이다. 청소년주도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기획한 활동을 통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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