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8주기를 맞아 4월 16일 13시부터

영화 '당신의 사월'과 '생일'을 상영하였습니다.

-영화 함께 보기

-이야기 나눈 후 편지 쓰기

-마음 담은 리본 걸기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세월호의 의미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

더욱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집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8년동안 이어졌던 기억식에 빠짐없이 참여했지만 ‘그냥하니까’ 관성처럼 참여했었는데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기억의 의미를 고민하고,

  앞으로 사람들에게 함께하자고 먼저 이야기해야겠다는 친구

- 영화소감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아 말을 잇지못한 친구

-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의 시선이라는 말에 세월호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는 친구

- 세월호참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국가와 사회가 유가족을 비롯한 남겨진 이들에게 가한 폭력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친구

- 단원고 희생학생들과 같은 18세 고2가 되어 맞는 4월의 봄과 세월호기억식은 지금까지와는 너무 다르게 다가와 마음이 무겁다는 친구

....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