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시내버스 요금이 올랐답니다. 그래서 당연히 군산 청소년들의 버스비 요금도 올랐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당연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할 말이 있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네요.

바로 자몽의 학생자치회 오몽의 청소년들입니다.

오몽의 청소년들은  <군산시 청소년 버스비 인상>에 대한 자체 토론회를 거쳐 군산시의 청소년 버스비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하고,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버스비 인상에 대한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했습니다. 그리고 타시도들의 청소년 공공요금들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는 등 여러 준비를 거쳐 "군산시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단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여러 학교의 학생 자치회 대표들과 함께 한 토론에서도 청소년 버스비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도출되었고,

토론회의 결과로 <군산시 청소년 버스비 인상 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청소년 대표단이 직접 군산시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8월 27일 군산시장 및 담당자 분들과의 면담을 통해 청소년 버스비 인상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하였고, 시장님으로부터 내년 예산에는 청소년 공공요금 지원을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군산시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도 전달하였습니다.

청소년 정책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과 행동이 너무도 당현하게 생각되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쉽지 않았던 그래서 드물었던 일이라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해보이네요!  자몽의, 나아가 군산의 청소년들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