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지역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5월 21일(금) 부안독립신문사를 방문하여 발대식 이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 이번 신문사 방문은 학부모의 신분이 아닌 기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몸소 터득하고 기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역량을 배우기 위해 학부모기자단이 직접 섭외하여 만든 자리다.

□ 여러 일정 가운데 단연 김종철 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님의 글쓰기 강의가 인상적이었는데, 생활속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잘못된 표현을 찾아내어 바르게 고쳐보는 참여형 글쓰기와 편집국장 자신이 취재 중에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기자가 알아야 할 취재 방법이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글쓰기에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기자의 역할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할수록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져 어깨는 무거웠다고 말하는 기자단 한 분의 후기가 인상 깊었다.

□ 평소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방 언론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부안독립신문사는 앞으로도 부안지역 학부모 기자단과 연대해 기자단이 쓴 기사를 지면에 실을 예정이며 제보도 받고 필요할 경우 보강 취재도 함께 하겠다고 밝혀 부안교육 소식 발굴과 홍보 활동을 위해 일하게 될 학부모 기자단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