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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감독을 꿈꾸며
작성자 한경연 등록일 20.07.11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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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같은 작품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류의 위대함을 드러내고자 하는 열정이 모여

오늘 영화제작 연수를 합니다.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모습을 보며

국어 수업이 이렇게 진행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수업이 되면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고 자기 나름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를 통해 배움이 절로 일어나는 수업, 이것이 좋은 수업이 아닐까 생각했지요.

아이들의 진지함과 열정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듣다보니 많은 시간이 지납니다.

시나리오 작성에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여럿의 의견이 반영된- 어찌보면 잡탕이 되어버린 시나리오가 되어

주제의 일관성을 벗어나고 영화로서의 작품성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모든 아이들의 생각을 모으고 열정을 모아 만든 작품이기에

더욱 귀하고 의미도 남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졸작도 아닙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울누리를 밝게 합니다.

교육지원청 과장님과 팀장님은 이것이 어울누리의 존재 의미라고 하십니다.

토요일

귀한 시간을 쪼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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