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볍씨)를 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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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훈훈샘 노쌤 | 등록일 | 20.04.23 | 조회수 |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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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8.) Band 게시글 옮깁니다. "이런 감사한 일이!" 4월 중순. 농부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농사는 시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울누리 앞마당 조성이 늦어질 모양입니다. 준비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말입니다. 앞마당만 고집하다가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차선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이동이 가능한 대형 고무통 여러개를 이용해볼까합니다. 어제는 농사 일정과 정보를 알아보던 중 여러 품종의 벼를 재배해 보라는 멋진 제안을 받았습니다. 볍씨(종자)를 구할 곳도 주선받았습니다. 오늘 오후 볍씨를 구입하러 소개 받은 낭산면 '구평농장'을 찾았습니다. 농장주님은 농사일에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자긍심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볍씨를 하나 하나 일일이 소개해 주시면서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품종의 볍씨가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랬습니다. 순간, 우리 어울누리 친구들과 같이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사비로 구입할 요량이라 비용이 걱정될 정도로...^^;ㅋ) 듬뿍 듬뿍 담아주셨습니다. 살짝 긴장(?) 하긴 했지만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좋은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게다가 "좋은 일이다. 아이들과 농사를 잘 지어보라"며 무료로 주셨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격려와 응원을 한아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힘이 납니다. 꼭 한번 어울누리에 모시겠습니다." 도시 농부 프로젝트 청소년 리더그룹이 조직되었습니다. 지금 이 기분을 동력 삼아 멈칫거리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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