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예주 | 25.05.20 조회:9
- 열정의 트랙 위에서, 땀과 열정으로 하나가 된 우리
- 파죽지세(破竹之勢), 거침없이 나아간다. 지난 5월 16일, 본교 운동장에서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우들의 협력과 배려심, 공동체 의식 강화와 더불어 사제 경기를 통해 교사와 학우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되었다. 본 체육대회는 1, 2학년 학우들이 한 팀이 되는 자매 반을 형성하여 진행하는 형식으로 학년 간의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학우들의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본 체육대회는 전교 회장 정다원 학우의 선서를 시작으로 준비운동을 대신한 꼭짓점 댄스와 치어리딩 동아리 이로아스의 축하공연으로 체육대회의 막이 열렸으며 1, 2학년 각반 교사들의 고무신 멀리던지기를 진행하였다. 학우들은 교사들을 응원하는 함성을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기는 미션 이어달리기로 코끼리 코 20바퀴 돌기, 앞구르기, 허들 넘기, 과자 따먹기, 줄넘기하며 뛰어가는 형식으로 1, 2학년 학우들의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이후 400M 계주 예선을 진행하며 조별 1, 2위 결선 진출이 결정되었다. 다음 경기로는 송림관에서 피구, 판 뒤집기, 씨름, 8자 줄넘기, 팔씨름 경기를 진행하며 학우들이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점심시간을 활용한 셀프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학우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랜덤 플레이 댄스를 진행하며 체육대회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다. 이후 오후 준비운동 뒤에 학우들이 구성한 댄스팀 솔린과 2뿌니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그다음 순서로는 사제 경기(풋살)가 진행되었다. 사제 경기는 1, 2학년 교사들과 학우들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친밀감 증진뿐만 아니라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후 2인 3각, 줄다리기, 400M 계주 결선 경기가 진행되며 출전 선수들의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걸 볼 수 있었다. 본 경기가 다 끝난 후 성적발표 및 폐회식을 가지고 댄스팀 얍삐의 엔딩공연 이후 운동장 및 사용시설을 정리하며 본 체육대회가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에 참여한 1학년 7반 최린 학우는 “아쉽게 상은 놓쳤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같은 반 친구들 모두가 힘을 합쳐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공동체의 협력심과 소통 능력 강화, 행사를 통한 신체 활동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기회에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우들의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구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