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에게 바치는 7월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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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황근 | 등록일 | 20.07.10 | 조회수 | 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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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 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생활 속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의 거리는 꽃을 대하듯 가까이 하면 우리 모두 꽃밭이 되겠지요. <꿈을 꾸는 위대한 고창교육!> One Flower 보다/Together Fl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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