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자료 |
좋아요:0 | ||||
---|---|---|---|---|---|
작성자 | 김소희 | 등록일 | 19.04.02 | 조회수 | 339 |
4월 2일 ~ 4월 5일까지 성폭력예방교육주간 입니다. 아래 내용은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 성폭력 예방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자료 입니다. 자녀교육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의 함정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낯선 사람을 조심해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라고 하면 어린이들은 자신이 평소에 보는 친숙한 얼굴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생각합니다.(무서운 인상일 것이다, 차가운 말투일 것이다, 공격적인 행동을 할 것이다 등) 아동 성폭력 범죄자들은 대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상당히 친근감이 표시합니다. 그들은 우발적이고 즉흥적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를 목표로 삼으면 그 아이의 행동, 주변 사람과의 관계, 하루 일정 등을 꽤 오랫동안 관찰합니다.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란 말보다 갑자기 친구처럼 접근하는 어른을 조심하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 직접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아. 아동 성폭력 범죄자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접근합니다.(귀여운 강아지를 돌봐 줄 수 있니? 물건 옮기는 것을 도와줄래? 길 좀 가르쳐줄 수 있니? ○○사줄게. 같이 가자! 등) 순수한 아이들은 도와달라는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약자’란 가면 뒤에 숨겨진 ‘검은 그림자’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이 위험한 덫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만일 어른이 도움을 요청해 온다면 그럴 땐 “네가 도와주려고 하지마. 그건 어린이인 너한테는 어려운 일이야. 그럴 때는 주변의 다른 어른들한테 도움을 다시 요청하렴.” “대부분의 건강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단다.”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알려주세요. 3.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연습이 필요해요. 아동 성폭력이 발생하는 상황의 대부분은 어른 없이 아이가 혼자 남았을 때입니다. 어른들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 스스로 ‘나’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연습해야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를 보호하는 역할극 교육이 필요합니다. “만일 ○○이러한 상황이면 너는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어보고 대답합니다. 예를 들면 ① “만일 차에 탄 사람이 길을 물어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차 안에 사람이 잡아당길 수 없도록 거리를 두고 말할 거예요.” ② “만일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사람이 함께 탄다면 어떻게 할까?” “함께 안 탈 거예요!” ③ “만일 어쩔 수 없이 함께 탔다면 어떻게 할까?” “엄마, 아빠한테 바로 전화할 거예요! 언제든지 누를 수 있게 비상벨만 보고 있을 거예요.” 위험한 상황에서 놓칠 수 있는 것을 역할극을 통해 미리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교육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우리 동네, 우리 집 앞이라고 방심은 금물! 아동 성폭력 사건의 41%는 아이들이 하교 후에 혼자 있거나 놀이터에서 혼자 놀거나 골목길을 혼자 다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 혹은 피의자의 거주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우리 동네, 우리 집 앞이기 때문에 속속들이 다 안다고 방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범인들은 자기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허술한 곳이 어딘지 다 알고 있고, 또한 가정환경에 대해서도 혼자 방치되어 있는 소외된 가정이 어딘지를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혼자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동네, 우리 집 앞일지라도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세요! 5. 성폭력 범인은 이렇게 접근합니다. (미국 예방교육 전문가 켄 우든 교수가 분석한 아동 범죄자들의 10가지 행동패턴) ① 애정을 표현합니다. “너한테 잘 어울리는 게 있는데, 같이 보러가자.” ②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물건 좀 함께 들어줄래?” “길을 좀 알려줄래?” ③ 애완동물을 이용합니다. “강아지가 아픈데 좀 돌봐줄래?” ④ 선물을 이용합니다. “경품 행사 중이야. 이름과 주소를 알려줄래?” ⑤ 위급상황을 가장합니다. “엄마가 아프시대. 널 빨리 데려오래.” ⑥ 장난감과 게임을 이용합니다. “새로 나온 게임기가 있어. 같이 보러 갈래?” ⑦ 친근한 이름을 이용합니다. “아저씨 알지? 아빠 친구잖아. 맛있는 거 사줄게.” ⑧ 놀이친구를 가장합니다. “너 심심하지? 우리 같이 놀까?” ⑨ 온라인 채팅을 이용해 접근하기도 합니다. “지금 놀이터로 나와.” ⑩ 권위를 사용합니다. “어른이 따라오라면 오는 거지!” “나 옆 학교 선생님이야!” (출처: EBS, 참보건연구회) |
이전글 | 전주시 보건소 아토피피부염질환자 의료지 등 지원사업 안내 |
---|---|
다음글 | 4월 보건소식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