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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공감하고, 함께 만드는 학교자치활성화 연수
작성자 조성환 등록일 26.07.18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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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
, 초등학교 교장 대상 학교자치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이번 연수는 학교자치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와 협력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강의 중심의 일방적인 연수를 넘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공유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시간에는 군산교육지원청 조성환 장학사가 학교자치의 의미와 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학교자치는 단순히 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넘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학교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의 지혜를 모으는 과정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학교자치는 공간이나 예산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간의 신뢰와 존중, 그리고 관리자의 철학과 지원이 있을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과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어 박정수 주무관은 군산창의예술미래공간 자몽의 운영 목적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였다. 참가자들은 회의실에서 운영 현황을 안내받은 후 공간별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둘러보며 창의·예술 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았다. 자몽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지역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과 지역사회 교육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생생그림책연구소 김숙영 대표는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그림책 기반 소통·공감 연수를 진행하였다. 그림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공감의 중요성과 경청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서는 학교자치의 출발점이 제도나 규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참가자들은 그림책 속 다양한 장면을 함께 읽고 해석하며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는 경험을 하였고, 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민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또한 이번 연수는 학교장이 먼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실천할 때 학교자치가 자연스럽게 학교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학교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학교자치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는 점도 함께 강조되었다.

 

군산교육지원청 이성기 교육장은 "학교자치는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과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관리자와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과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민주적 학교자치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